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시바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, 방한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내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, 한일 정상간 서로 오가는 셔틀 외교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이 조만간 추진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했던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본 총리 보좌관은 이시바 총리의 방한 여부를 묻는 채널A의 질문에 "실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어 구체적 내용 등에 대해서는 "G7 정상회의 때 논의될 것으로 알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나가시마 보좌관은 이시바 총리의 최측근이자 현재 일본 측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맡고 있습니다. <br> <br>[나가시마 아키히사 / 일본 총리 보좌관(어제)] <br>"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뤄 나가는 것이 (양국에)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일본 정부 관계자는 "이달 도쿄도의회 선거와 다음 달 참의원 선거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이르면 8월 말, 9월 쯤이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시바 총리가 방한하면 지난해 10월 총리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 됩니다. <br> <br>한일 외교가에서는 이시바 총리의 방한을 양국 정상 간 '셔틀외교' 재개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일 셔틀외교는 지난해 9월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가 퇴임 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중단 됐습니다. <br> <br>[이시바 시게루 / 일본 총리(4일)] <br>"한국에 어떤 정권이 집권하든 셔틀 외교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습니다." <br> <br>외교소식통은 한국에 비교적 온건한 이시바 총리가 한미일 연계 등 한국과의 협력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